최근 보드게임 동호회가 불륜의 성지로 떠오른다는 주장이 나오자, 동호회 회원들이 "모욕적"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누리꾼 A씨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요즘 떠오르는 불륜의 성지는 다름 아닌 보드게임 동호회"라며 그 이유를 적었다. 그는 "'보드게임은 애들이 하는 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는데 20대들은 컴퓨터 게임 세대라서 의외로 동호회 주 세대는 30·40세대"라며 "30·40대 남녀가 가득한 동호회는 동물의 왕국 그 자체다.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것들을 하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들끼리 무슨 짓을 하든 알 바 아닌데 문제 되는 건 건전한 이미지의 보드게임에 혹해서 들어오는 20대 여성"이라며 "어쩌다 20대 여성이 들어오면 바로 작업 들어간다. 착해 보이는 언니, 오빠들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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