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뛴 새마을금고…"이사장 승인하면 이자 100% 탕감"


연체율 뛴 새마을금고…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채무조정을 통한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채무조정 방식이 밀린 이자를 전액 감면하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높은 연체율에 대한 비판에, 받을 수 있는 이자까지 포기하고 ‘숫자’ 관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새마을금고 한시적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 내용 변경 안내’ 문서에 따르면 중앙회는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 이사장 승인으로 연체 계좌에 대한 정상 및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감면 시한은 올해 말까지로 못 박았다. 회수가 어려운 대출에 대해 이자 일부를 줄여주는 주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금융사가 가지고 있다. 새마을금고도 정상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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