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하면 이자에 원금까지 감면?"…빚 잘 갚은 사람은 '봉'



“대출 이자 연체 안하려고 투잡, 쓰리잡으로 열심히 일한 사람은 아무 혜택이 없고, 돈 빌린 뒤 ‘배째라’ 식으로 나몰라라 한 사람은 무한적 퍼주니, 허탈하다.” “이렇게 감면을 해주면 누가 평소에 아득바득 갚으려고 하겠나. 또 ‘정부가 지원해주겠지’ 하는 생각에 해이해질 수밖에 없지 않나.” 연체율을 낮추고 상생금융을 시도하고 있는 금융권에 대한 차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연체 발생시 이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서다. 연체이자 100% 감면에 원금까지 깎아준다는 금융권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3개월 이상 연체차주 및 연체가 우려되는 차주에 대해 정상 및 연체이자를 최대 100% 감면해주거나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연체차주의 모럴..


원문링크 : "연체하면 이자에 원금까지 감면?"…빚 잘 갚은 사람은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