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 정도면"…커지는 불신에 건설업계 '한숨'



지난 4월 29일 일어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감리·시공 등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해당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과 관련해서는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GS건설은 물론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하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결과와 특별점검단의 현장점검 결과 설계와 감리, 시공 모두에서 부실이 주차장 붕괴 사고를 낳았다고 5일 밝혔다. 문제는 설계부터 발생했다. 사조위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을 받치는 기둥 32곳 모두 '전단보강근'이 들어가야 했는데 ..


원문링크 : "GS건설이 이 정도면"…커지는 불신에 건설업계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