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계를 처음 접했던 때는 고3 6년전이다. 2015년 고3 가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날밤 나는 만화책이 읽고 싶었다. 그러다가 단지 이름만으로 이끌렸다. "군계" 군계의 뜻은 싸움닭이라는 뜻이다. 그 의미에 맞게 더러운 싸움이 많이 등장한다. 멋있는 싸움도 있지만, 더러운 싸움도 있다. 더럽기때문에 좀 더 사실적이다. 6년전에 읽었을때는 완결까지 못 읽었다. 구하기도 힘들고 어디서 볼지도 몰랐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중국편이후 재미가 반감되었다. 중국편이후 보면 볼수 있었지만, 뭔가 찾기도 귀찮고 그렇게 찾을정도로 볼 수준이 되지 않았다.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중국편이후는 다른 만화가 되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스토리작가와 그림작가가 사이가 틀어져 스토리작가가 빠지고 그림작가분 혼자 하셨다. 그런 점에서 매우 아쉬운 작품이다. 이번에는 다 읽고 싶다. 1화를 읽으니 첫화부터 그림속 세계에 빠져든다. 1화 내용은 먼저 주인공이 살인을 한다. 살해한 사람은 부모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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