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여성 살해 방화 30대 남성 구속기소 '층간누수 다툼'


아랫집 여성 살해 방화 30대 남성 구속기소 '층간누수 다툼'

층간누수 갈등으로 아랫집 이웃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전담수사팀은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정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래층(2층)에 사는 70대 여성 A씨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씨가 불을 내기 전 성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파악하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고 한다. 당시 정씨는 아래층에 사는 A씨가 층간누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사건 당일 오후 9시 40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집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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