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계몽운동의 사상적 기반(한국 근현대 학문 형성과 계몽운동의 가치 02)


한국 근대 계몽운동의 사상적 기반(한국 근현대 학문 형성과 계몽운동의 가치 02)

가르치는 행위가 모두 계몽의 범주 철학이라는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는 ‘계몽철학’ 또는 ‘계몽주의’, ‘계몽사조’ 등과는 달리, 일상어로서의 ‘계몽’이 갖는 의미는 매우 추상적이고, 그 지칭하는 범위도 넓다. 더욱이 역사학이나 교육학 분야에서 다루는 계몽의 의미를 고려한다면, 가르치는 모든 행위가 다 계몽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 ‘계몽’이라는 용어는 1880년대 한문 신문이었던 ≪한성순보≫에도 등장하기 시작하며, 1900년대에 이르러 일상어로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물론 조선시대에도 ‘계몽편(啓蒙編)’이라는 아동용 교과서가 있었지만, 일상에서 계몽이라는 용어가 번지기 시작한 것은 이 시기부터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한국 계몽운동 연구의 본질적 고민 우리나라의 계몽사상이 서양과 달리 지식 보급론이나 문자 보급론을 지시하는 것처럼 해석되었던 이유도 본질적으로는 계몽이 갖고 있는 교육적 기능 때문이었다. 특히 1920~30년대 동아일보나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활발해 전개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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