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립극단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시대 역행의 상징… 예술 공공성 훼손”


“용산 국립극단 부지에 복합문화시설 시대 역행의 상징… 예술 공공성 훼손”

민자 1244억 들여 2023년 착공 추진 연극협회 “극장 위축 우려” 반발 문체부 “다양한 분야서 활용돼야” 무용·뮤지컬계는 환영 의사 표시 정부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시설 조성 방안을 두고 연극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계동 국립극단 부지 전경. 국립극단 제공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연극계가 반발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는 16일 ‘범연극인 비상대책위원회’ 명의 성명을 내고 “예술인 및 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 없는 민자 유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현재 국립극단이 사용 중인 서계동 7905 부지에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대공연장(1200석), 중공연장(500석), 소공연장 3개(300석, 200석, 100석)를 갖춘 지상 15층, 지하 4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44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착공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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