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김장의 맛의 비밀은 역시 손맛


폭풍 김장의 맛의 비밀은 역시 손맛

올해 처음으로 내가(?)가 아닌 내 아들이 유치원에서 김장을 담가 왔다. 적당히 절여지 배추에 심심하게 만들어진 김치 속을 엄마 주겠다고 열심히 열심히 속을 담고 있는 아들, 선생님들이 밤새 소금에 절였 다면서 맛있는 뽕당무 까지 넣어 멋지게 통에 담와 왔다. 벌겋게 햇 고추가루 빛이 도는 김장과 아들의 땀과 흙 그밖에 코딱지 등등이 버물어 져서 너무 맛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 김치,,,,,뜨거운 밥을 금새 지어 맨밥에 척척 얹어 먹으니 한 그릇 뚝딱! 요리사 아들도 흐믓이 바라본다.......요리사 의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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