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미술전- 앙드레브라질리에 “삶을 사랑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미술전- 앙드레브라질리에 “삶을 사랑하세요”

앙드레 브라질리에 전시, 얼리버드로 혼자 보려고 1장 끊어두었었는데 마침 방학이고, 아이들도 함께 보기 좋다고 해서 초등학생 두 아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푸른 빛과 핑크빛의 작품 사진을 보고, 색감이 예뻐서 찜해두었고 작가에 대해선 몰랐어요. 역시 작품은 실제로 봐야 감동이 오는거죠? 처음 보는 그림들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90세가 넘는 거장의 작품을요. 겨울방학이지만, 평일 오전의 전시장은 한가했어요. 작품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와있지 않아서 도슨트도 들으면 좋다고 해요. 우리는 조용히 그림만 감상하려고 도슨트시간에 맞추지 않았어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지식보다는,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게 더 먼저인 것 같아서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부드럽고 화사한 그림이 전시된 조용한 전시장의 분위기도 참 좋았어요. 요렇게 입장을 하면 이후부턴 사진촬영은 되지 않아요. 그래서 작품 사진은 못찍었네요. 재입장이 가능하다면 한번은 혼자 관람해보고, 도슨트 한 번 듣고 하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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