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에 가족 찾았다” 유전자 확인, ‘가족 상봉’

33년만에 가족 찾았다” 유전자 확인, ‘가족 상봉’ 오랫만에 친자확인관련 기분좋은 뉴스가 나왔네요. 아래는 헤럴드경제에 실린 기사 내용입니다. 헤럴드경제(고흥)=황성철기자] 33년 전 실종된 40대 여성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가족을 찾게 됐다. 25일 전남 고흥 경찰서에 따르면 A(43)씨는 9살이던 1988년 7월 충남의 한 도시에서 집을 나간 뒤 미아로 발견돼 보육 시설에 입소했다. 지적 장애를 가진 A씨는 병증이 심해져 이후 충남의 한 요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DNA 유전자 채취 대상자로 분류돼 유전자 자료가 아동권리보장원에 등록됐다. A씨의 친오빠 B씨는 지난 4월 DNA 유전자 대조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방송을 보고 고흥 경찰서 여성 청소년계를 방문했다. 경찰은 A씨 친모의 DNA를 아동권리보장원으로 통보해 4개월 만에 99.99%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A씨의 가족들은 지난 22일 A씨가 치료 중인 병원을 방문해 33년 만에 재회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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