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경제(Community Economics)


공동체경제(Community Economics)

공동체경제(Community Economics) 깁슨-그레이엄을 비롯한 일군의 학자와 실천가들은 경제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뒤집고, 사람과 지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 그동안 경제란 곧 기계와 같이 자체 작동원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고에 벗어나 마을 단위든 국가 단위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기득권 집단으로부터 경제를 되찾을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에 대한 관념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맥락에서 경제를 빙산으로 비유한다. 자본주의 질서란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적 현실의 전부가 아니며, 인류 전체로 보면, 빙산의 일각처럼 표면적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지금 존재하고 있지만, 주류 담론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거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비자본주의적이거나 자본주의적인 질서 안에 편입되지 않은 것들도 많다는 것이다. 학교, 거리, 가족이나 친척과 같은 친밀권 영역, 친구관계에서 벌어지는 행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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