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력있는 쿠바의 지역자립경제


회복력있는 쿠바의 지역자립경제

중남미 국가 쿠바는 독특한 나라이다. 쿠바의 지역자립 경제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에너지 사용, 사람 중심의 의료지원 시스템 등은 독보적이다. 석유 정점과 지구온난화, 생태 위기 시대에 쿠바는 여러모로 시시하는 바가 적지 않다. 물론 여러 가지 단서를 달 필요는 있다. 현재 서구 기준을 볼 때, 물질적으로 빈약하기도 하고, 많은 점에서 시대착오적인 풍경도 적지 않다. 또한 무엇보다 사람들은 가난하게 산다는 것을 미리 전제할 필요가 있다. 쿠바는 1949년 콜롬버스가 쿠바를 발견한 이래, 스페인의 식민지 팽창 정책으로 식민지가 되었다. 이후 쿠바는 숱한 고난의 역사를 겪었다.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는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 이후 1902년 독립했다. 그러나 미국 자본에 예속된 사탕수수 단일 작물재배로 인해 경제는 미국의 지배에 놓이게 되었다. 토지가 미국 자본과 쿠바인 대지주들에게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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