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번지는 '성 중립 화장실' 설치...서울대, 카이스트도


대학가에 번지는 '성 중립 화장실' 설치...서울대, 카이스트도

주요 대학들이 모두의 화장실(성중립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카이스트는 작년 12월 전산학부 건물에 모두의 화장실을 마련했으며, 서울대는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문화관 설계도에 모두의 화장실을 반영했다. 모두의 화장실이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성 정체성과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말한다. 이러한 성중립 화장실은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중립 화장실로도 불린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마련했으며, 대학 중에서는 성공회대가 작년 3월에 처음 설치하였다. 카이스트는 작년 12월, 전산학부 건물 내 남성용 장애인화장실 일부를 모두의 화장실로 교체하였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전산학부 증축 건물에도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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