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아 아람볼비치 여행, 숙소 구하기 정말 다행이었다. 고아에서 가장 규모 있는 비치라는 명성답게, 아람볼비치는 안주나해변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 보였다. 배낭을 메고 해변을 걷고 있으니 수많은 호객꾼들이 달라붙는 걸 보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방을 찾는지 묻는 호객꾼들과 가벼운 흥정을 하고서는 에어컨이 있고 해변과 가깝다는 숙소로 향해보기로 했다. 잠시 핸드폰을 꺼내 통화를 하더니, 우리를 이끌고 한 레스토랑 쪽으로 향한다. little italy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 중인 레스토랑이 관리하는 숙소였나 보다. 사진에 보이는 저 통로를 따라 들어가니 뒤편에 바로 숙소가 있다. 숙소 방을 보여주는데 음? 뭔가 휑-한 느낌이 든다. 썩 깔끔한 느낌도 들지 않아 J가 다른 방이 있는지 물었지만 지금은 이 방만 준비되었다고 한다. 이미 시간은 8시가 다 되어가고, 꽤 고된 하루에 지친 우리는 더 이상 흥정할 생각도 없이 600루피에 이곳에 묵기로 했다. 에어컨이 완전 새 거라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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