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슬리퍼버스, 함피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인도 슬리퍼버스, 함피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인도 슬리퍼버스, 함피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인도 여행의 세 번째 밤은 슬리퍼 버스에서 보내게 되었다. 저녁 8시 출발한 슬리퍼 버스는 계속해서 산길을 달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여서 처음에는 더웠으나 창문을 열고 달리니 찬바람이 솔솔 들어와 나중에는 가벼운 옷을 덮을 정도가 되었다. J와 수다를 떨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 깨보니 어느 첩첩산중을 달리고 있었다. 아마 죽을 때까지 다가와 보지 않을 인도의 어느 시골마을에서는 오밤중에 무슬림들이 무언가 화려한 치장을 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었다. 이게 뭘까 하고 고민하는 사이 우리가 탄 버스가 그들을 지나친다. 어떤 주간 경계를 지나고 한참 달리고 나니 한 공터에 버스를 세운다. 공터인 줄 알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웬 식당이 하나 있다. 산 중턱에 이런 난감한 로컬 레스토랑이라니, 이곳에서 30분간 식사를 하며 쉬어간다고 한다. 이미 버스 탑승 전 잔뜩 먹은 우리는 그냥 화장실만 잠시 이용하고 스트레칭하며 찌뿌둥한 몸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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