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7대 하7대 숙명의 전환


상7대 하7대 숙명의 전환

꿈을 꿨다. 여자부 회합이 열리고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ㅊ 부장님이 참석간부 인사를 하고 계셨다. 어쩐지 평소에 안 하시는 한사람 한사람에의 안부를 함께 담아 전하시는데 조직 순서상 내 이름이 호명될 차례가 되었고 부장님께선 기억을 못 해내셨다. 잠깐 식순을 멈춰 창가로 옮겨 기억을 해 내려고 애 쓰셨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창가 밖에서 둥 떠 있었기 때문이다. 앞전까지만 해도 식장에 있었었지만, 자리를 옮기시면서 몸체도 같이 이동했었다. '뭐였지? 이름이..' 하고 계속 갸우뚱 하시는 표정이 귀여워 한참 들여다 보고 있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리심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떠오른 것 같다. 그 때였다. 부장님이 날 응시하셨다. 나는 '내가 보이면 안 되는데' 하고 날 보는 게 맞는지 확인을 했다. 그 순간 정말 직감적으로 '아. 저 분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구나' 라는 문장이 스쳐 지났다. 저 분 입장에서는 나에게 본인이 보이는 사람...


#맺었다면잘풀고아니라면끊어내는 #묘책강구에힘을씁니다 #실천에의노력이중요합니다 #어렸을때부터꿈을통해 #여러가질보고맞추는나는 #이전에대비를할수있다는 #일어날일은일어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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