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이 아닌 사람들은 항문낭에 대해 모른다. 나도 몰랐다. 짜줘야 하는 건지도 처음에 분양 받을 때 설명받지 않았다. 지야(보스턴테리어/여아/16년생)를 분양받고 몇개월 지나서 놀고있는데 지야가 내 다리위에서 똥을 지린거 같았다. 하지만 응가가 아니라 항문낭액이라는 거였다.비릿한 냄새보다는 꾸리꾸리한 냄새인데 한번 냄새 맡으면 자연스럽게 한번 더 맡게되는 지옥의 향이랄까이게 나의 항문낭액의 첫경험이었다. 그런데 항문낭짜는 방법을 구글링해보거나 유튜브에 찾아보면 애들 꼬리를 잡고 똥꼬 양쪽부분을 지긋하게 눌러서 올려주면 항문낭액이 요렇게 뾱하고 나온다고 했다. (이미 검색만 해도 무수히 많이 나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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