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다.


[18.06.]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다.

6월 어느날 아이들이 반려견과 같이 살고 싶다고 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반려동물을 집에 데려오는 것은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적어도 15년을 같이 살아야 한다면 처음 만남은 어찌 할거고, 15년 동안 어찌 살것이며, 그 후에 이별은 어떤식이 될 것인가. 나는 어릴적에 마당에서 키우던 개들을 보며 자랐고 몸보신용으로 희생되는 장면도 보고 자랐다. 물론 귀여운 강아지들에 대해 안좋은 인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끔찍히 아끼고 곁에 두고 사는 것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반려견을 입양하고 싶다고 한다. 엄마는 시쿤둥하고 개털 문제로 반대하는 분위기지만 아빠라도 찬성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그래 아이들이 스스로 뭔가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걸 다시 막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아이들에게 오랜기간 같이 살아야 하니 먼저 반려견에 대해 알아보는게 필요하다고 하고 서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선은 어디서, 어떤 반려견을 데려올 것이지 결정해야 하겠지,,,,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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