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브콘서트 후기 떼창,프로포즈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


라우브콘서트 후기 떼창,프로포즈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

나는 콘서트에 가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그 감성을 몰랐다. 떼창문화에 대해서도 시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평소 귀가 매우 예민해 영화관이나 뮤지컬을 봐도 굉장한 짜증에 시달리곤 했는데, 떼창은 내가 가수의 노래를 부르러 가서 남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판적인 시선이었다. 물론, 지금은 바뀌었다. 그 이유는 뒤에. 라우브의 음악을 들어온지 약 5년 정도 된 것 같다. 20대 후반 한창 홍대에서 놀 때 친구 추천으로 paris in the rain을 듣고 한번에 팬이 되어 버렸고, 그 이후 모든 전곡을 다 들어보니 전부 다 좋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스며들었다. 티켓팅 전쟁, 쓰디 쓴 아픔과 차디찬 기쁨 티켓팅을 살면서 내가 할 줄은 몰랐다. 애초에 난 맛집을 가도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안가면 그만인 것을. 재즈페스티벌에 라우브가 오는 것 조차도 가지 않았다. 라우브 외 가수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기다리는 게 정말 싫었다...


#라우브떼창 #라우브콘서트 #라우브프로포즈

원문링크 : 라우브콘서트 후기 떼창,프로포즈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