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환자나무의 작은 단풍/20211124


무환자나무의 작은 단풍/20211124

무환자나무가 노랗게 변해갔다. 노란 잎들은 시들시들하더니 숨결만 스쳐도 호도독 떨어졌다. 이게 무슨 일인가.. 추워서 죽어가는 건가 싶어서 걱정을 했다. 다행히도 죽어가는 건 아니었다. 무환자나무는 낙엽활엽수라서 단풍도 오고, 겨울에는 잎이 떨어져 봄에 다시 난다고 한다. 겨울을 잎 없이 앙상히 보낼 생각하니 좀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주다가 떨어진 잎과 줄기... 통째로 떨어져서 내 간도 떨어지는 줄 알았다. 처음에는 놀랐는데 아직 어린 묘목이지만 단풍이 온다는 게 신기하고 낙엽이 진다는것도 신기하기만 하다. 색이 변한 게 아픈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라니... 집 안에서는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가진 식물들만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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