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 - 박경철 / 모두 다른 드라마 같은 삶들을 보았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 - 박경철 / 모두 다른 드라마 같은 삶들을 보았다.

치매노인이 갓난아이를 닭으로 착각해서 가마솥에 삶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는 소리를 듣고 진짜 인가해서 호기심에 읽었던 책 시골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가 겪은 실화 이야기들이 일기처럼 쓰여있다. 유쾌하기도, 슬프기도, 웃기기도, 화가 나기도 하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 요즘 느낄 수 없는 이웃 간의 정과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는 부분도 있어서 지금 시대가 변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이 꽤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책을 읽다 보면 짧은 글귀와 사진들이 있는데 스토리에 몰입하다가 낯간지러울 때가 종종 있어 몰입이 깨질 때가 있었다. 당시의 낭만이었던 거 같은데 받아들이려니 나에게는 좀 어려웠다. (몰입을 위해선 작은 글씨는 나중에 읽는 걸로...) 총 2권으로 되어있는데 단편집 같은 구성으로 서로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1권은 환자들과의 에피소드 위주로 옴니버스식의 드라마를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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