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는 무분별한 현금 지원이나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막는 ‘재정 혁신’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국정과제를 위한 지출 등을 제외한 재량지출의 10% 이상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수출 드라이브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정부는 3월 28일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했다. 이번 예산안 편성지침은 윤 정부가 공식적으로 수립한 첫 편성지침으로, 윤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 포함됐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내년도의 재정 운용 기조, 투자 중점, 재정혁신 방향 등을 담은 것으로,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할 때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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