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우선 설치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우선 설치

지하 40∼50m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가 올 때 빗물을 보관하고 하천으로 방류한다는 계획의 서울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건설이 본격화한다. 12일 서울시는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먼저 대심도 빗물배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3곳은 지난달 8∼11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특히 컸던 지역이다. 사업 기간을 최소화해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강남역∼한강 구간에는 길이 3.1, 시간당 강우량 110mm 이상 처리 규모로, 광화문 일대 종로구 효자동∼청계천 구간에는 길이 3.2, 시간당 100mm 이상 처리 규모로 추진한다. 도림천에는 동작구 신대방역∼여의도 구간에 길이 5.2, 시간당 100mm 이상 규모 시설이 검토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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