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정부가 집값을 잡는 도구로 부동산 세제를 활용하면서, 집을 팔려는 집주인들은 "양도소득세 계산법이 어렵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금을 매기는 잣대인 주택 수와 소재지, 보유기간 등 세법이 수시로 바뀌는 탓에 전문가마저 헷갈릴 지경이란 얘기도 들린다. 이러한 지적이 부담스러웠을까. 국세청이 주택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대책별 개정내용·적용시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었다. 국세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동산 대책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 맵'을 발간,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2017년 8·2대책 이후 최근까지 주택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시기별로 어떠한 법령을 적용해야하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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