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28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배임, 부패방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후 1년 4개월 만에 검찰에 출석한 것이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오늘 이곳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비판하면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현장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한 후 다시 차량을 이용해 청사로 진입했다. 포토라인에 서 A4 용지 1장의 입장문을 꺼내든 이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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