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성난 부동산 민심을 잡아야 한다는 공통된 판단하에 부동산 공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두 후보 공히 부동산 문제에 대한 근본 해법으로 '공급 확대'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 후보는 '공공 주도', 윤 후보는 '민간 주도'를 각각 강조하며 각론에선 분명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 규제와 관련해선 두 후보의 공약이 더 극명하게 갈린다. 이 후보는 집값 안정과 투기 차단을 위한 규제 강화를, 윤 후보는 시장 원리에 따른 문제 해결과 규제 완화를 각각 내세우고 있다. 李 '기본주택' 등 공공주택 확대 vs 尹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두 후보는 집값 폭등 등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우선적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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