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백악관 X파일(141) 부시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반도에 몰려오는 ‘먹구름’ … 파월 장관의 대북발언 취소소동


청와대-백악관 X파일(141) 부시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반도에 몰려오는 ‘먹구름’ … 파월 장관의 대북발언 취소소동

2001년 3월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회담 전만 해도 두 사람은 웃었지만, 정상회담 뒤 김대중 대통령 표정은 굳어져버렸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2001년 2월, 미국 정권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바뀌었다. 정권이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던 정당으로 교체되면서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로서는 어떻게든 햇볕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했다. 조지 W 부시 제43대 미국 대통령의 임기가 2001년 2월 시작됐다.

부시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자마자 청와대와 외무부, 주한미대사관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총체적으로 노력했다. 부시 행정부는 그러나 한미간 현안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특히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전 정부의 공과 실을 낱낱이 확인하겠다는 심산이었다. 2001년 2월 23일 부시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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