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건드린 K드라마·예능, 떨어진 수출... 미운털 박힌 이유


역린 건드린 K드라마·예능, 떨어진 수출... 미운털 박힌 이유

'장사천재 백종원' 등 예능·드라마 제3세계 정체성 훼손 잇따른 논란 북미 등에 치우친 콘텐츠 전략... 타 문화 몰이해 부메랑 잡음 잇따르며 수출도 폭락... 말레이시아선 내년부터 K팝 공연 단속 2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 표기된 모로코 영토. 서남부 서사라하 지역이 빠져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다. 분쟁 지역의 영토 표기를 부주의하게 표기해 모로코 시청자들의 역린을 건드렸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작진은 다시보기에서 해당 지도를 삭제했다. tvN 방송 캡처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엔 최근 아랍어로 그를 비난하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백종원 등이 모로코에 가서 찍어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이 '모로코의 정체성과 이슬람 문화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 말레이시아에선 K팝 아이돌그룹 공연 반대 움직임도 일고 있다. 최근 일부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일고 있는 반(反)한류 흐름이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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