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야, 혹시 나 너 좋아하냐? 새콤하고 톡톡튀는 알밥처럼, 시원시원한 성격의 냉모밀처럼… 우린 김천 신음동에서 처음 만났다.

: Food Day : 항상 가까이에 서 있는 너. 묵묵하게 날 기다리는 너. 미소야, 오늘 널 만나러 갈게. 영업시간 월 ~ 금요일 11:00 ~ 21:00 토요일, 일요일 정보없음(네이버에 이렇게 나옴 - 토, 일 문의) 연락처 : 054-432-7080 주소 : 경북 김천시 부거리길 8(신음동) 미소야가 말했다. 항상 여기서 날 기다릴 테니 언제든지 오고 싶을 때 만나러 오라고… 함께 있을 때는 몰랐다. 항상 보면 웃으면 반갑게 맞아주던… 뭐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는 네가 부담스러웠지 그래서 이렇게 널 떠났는데… 그 후로 쿠우쿠우도 만나보고, 카모카와도 만났지만 어느 순간 네가 생각나더라. 혹시 나 너 좋아하냐? 잠깐의 다툼에도 항상 시원시원한 성격의 냉모밀처럼 재미없는 나를 위해 새콤하고 톡톡튀는 김치알밥처럼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하고 쫄깃한 우동처럼 내가 주눅들 때마다 눅눅하지 않고 항상 바삭한 돈까스처럼 내가 슬퍼할 때마다 따뜻한 이불을 덮은 초밥처럼 그렇게 넌 내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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