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병원 첫 방문]어느날 찾아온 천사


[임신초기/병원 첫 방문]어느날 찾아온 천사

평소와 다른 몸상태와 예민 보스가 한가득 있었던 며칠이 지나고 생리 예정일 이였던 4/19일을 지나 가면서 뭔가 이상하고 느낌이 쎄~~해서 그날 저녁에 바로 임테기를 구입 후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조심스럽게 첫 소변으로 임테기를 해본 결과!! 너무나도 선명하게 빨간 두줄이 똿!!!!!!! 보자마자 멍 한 상태로 오빠 한테 다가가 깨워서 보여 줬어요. 오빠는 보자 마자 잠이 다 깨버렸고, 둘다 멍한 상태로 몇분간 있다보니 그제야 실감이 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오빠가 하는 말이 ‘너무 고맙고 행복한데 미안해’ 라고 하길래 ‘뭐가 미안해!?’ 라고 묻자 ’너가 좋아 하는거 다 못하게 됬잖아‘ 라고 하더라고요ㅎㅎㅎ 병원에서 구입한 영양제 그날 바로 제가 늘 다니던 산부인과를 방문 하게 되었고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4주 하고 이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 초음파를 해도 아기 집이 안 보일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초음파를 해 봤지만 역시나 안 보였었어요ㅠㅠ 그치만 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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