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성취 체리새우 탈피하는 모습을 찍다

체리새우를 키운지 어느덧 3년차인데요. 처음에는 키울줄 몰라서 많이 헤매기도 헤매고, 탈피한 껍질을 보고 신기해서 꺼내서 만져도 보고 사진도 수십장씩 찍고 그랬는데 무덤덤 해지는건 금방이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그런 저에게도 소원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새우가 탈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소원을 적은 글 드디어 어항 이끼 청소한 사람 : 붓이끼를 음성수초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더랬죠 물생활 중에서 가장 귀찮은 일이 무엇이세요? 저는 단연코 이끼 청소입니다 맨날 다른 이웃님들 블로그 가... blog.naver.com 다른 집 새우들은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도 탈피하고, 조형물에 안숨고 그냥 바닥재에서 탈피하던데 우리집 새우들은 빛 한점없이 어두컴컴할 때 아니면 조형물에 숨어서 탈피를 하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탈피하는 순간을 촬영하는 일이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물론 새우들이 자주 탈피하는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해두면 되겠지만 그건 흥이 안남... 그럴 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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