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교정치료 계획을 위한 공간 분석 방법 - Arch Length Discrepancy (악궁길이부조화)

치아교정치료를 처음 계획할 때 기본적으로 보는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치아가 배열될 잇몸 공간이 충분한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도 생각해보면, 치아는 잇몸에 공간이 부족하다고 해서 크기가 융통성 있게 조절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유전적 그리고 선천적으로 크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치아가 나올 잇몸 공간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대로 나와서 서로 덧니를 만들게 되죠. 처음 내원했을 때 구강 검사를 하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공간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정치료 진단용으로 촬영한 입 안 사진을 보면 좀 더 잘 알 수 있죠. 하지만 대략적으로 아는 것 이상으로 수치적인 정량화도 참고해야 합니다. 가용공간과 필요공간의 결과 (C)Proffit 가용 공간은 치아가 배열될 수 있는 잇몸의 공간으로 보통 mm 길이로 나타냅니다. 필요 공간은 영구치들이 서로 겹치지 않게, 바르게 배열됐을 때의 길이로 모든 치아의 수평 길이를 합한 값입니다. 이 둘을 비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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