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가 월지에 있으면

겁재가 월지에 있으면 월지에 겁재가 있으면 비견과 마찬가지로 주체성과 자존심과 독립심이 강하지만 비견과 다른 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겉으로는 한발 물러서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견보다 더 욕심이 많아 쉽게 포기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뜻을 이루어 잘 살겠다는 집념이 강해 열심히 땀 흘려 수고하며 싸워서라도 획득하고 인정받으려는 경쟁심리가 비견보다 더 강하다. 지금까지 겁재는 재물을 겁탈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십성으로 보아 왔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겁재의 경쟁심이나 타협심. 이성적 판단이 오히려 필요한 사회이다. 비견은 끝까지 가는 인내심과 타협심이 부족하여 포기하지만 겁재는 자신의 실리를 위해 타협하는 융통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겁재는 상황판단이 빠르니 급변하고 경쟁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비견보다 겁재의 장점이 더 우월할 수 있다. 그러나 겁재도 지나치게 강하여 그 욕심이 노출되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성향이 나온다. 겁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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