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일기 8월 두 번째


주간 일기 8월 두 번째

8월 3일 수요일 오늘도 키즈 카페를 갔다. 오늘은 성공이다. 꼬맹이가 아주 좋아하니 말이다. 다르게는 또 실패다. 사람이 너무 많다. 자리가 없어 한참을 서있다 자리를 잡았다. 꼬맹이는 신나서 뛰어다니고 나는 그분과 같이 번갈아 가면서 꼬맹이를 따라다녔다. 두 시간을 뛰어다니다 마지막으로 VR 체험을 하고 집으로 왔다. 8월 4일 목요일 오늘은 칠석날이자 내 생일이다. 언제부턴가 생일을 챙기는 것도 귀찮아졌다. 올해도 까먹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그분이 퇴근하면서 꽃을 사 오고 꼬맹이는 자기 용돈에서 케이크를 샀다고 한다.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꽃다발을 받고는 '아니~~ 뭘 이런 걸 사~~' 하면서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꼬맹이는 케이크를 본인이 산 것을 강조하며 내가 좋아하는 딸기로 샀다고 한다. 딸기는 우리 꼬맹이의 최애 과일이다. 큰아이는 이제 소집해제라 바라지도 않았는데 외식권을 선물했다. 이쁜 내 새끼들~ 8월 5일 금요일 오랜만에 큰아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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