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삶과 죽음에 대한 마지막 인생 수업 " 내가 느끼는 죽음은 마른 대지를 적시는 소낙비나 조용히 떨어지는 단풍잎이에요. 때가 되었구나. 겨울이 오고 있구나...... 죽음이 계절처럼 오고있구나. 그러니 내가 받았던 빛나는 선물을 나는 돌려주려고 해요." chapter.1 다시, 라스트 인터뷰 이 모든 것은 내가 죽음과 죽기 살기로 팔씨름을 하며 깨달은 것들이야. 이생에 마지막 수업이 될 테니, 가장 귀한 것을 주고 싶다네. " 눈 앞의 유리컵을 사람의 몸이라고 가정해보게나. 컵은 무언가를 담기 위해 존재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비어 있어야한다네. 그게 void지. 그런데 비어 있으면 그 뚫린 바깥 면이 어디까지 이어지겠나? 끝도 없어. 우주까지 닿아. 그게 영혼이라네. 그릇이라는 물질은 비어 있고, 빈 채로 우주에 닿은 것이 영혼이야. … 여기서 빈 컵에 액체를 따르게 되면 그것이 마인드라네. 우리 마음이 욕망에 따라 바뀌듯이 액체의 종류도 바뀔 수 있다네. … 컵이 깨지면 차갑고 뜨겁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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