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별이는 안친해

부엌에서 감자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렸다 앙앙앙~ 또 별이가 감자한테 시비걸었나보다 그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찍으러 가보니 감자와 별이는 그냥 서로 시무룩해있었다 감자는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자기옆에있는 물통으로 이동하여 물을 먹고있었는데 그걸 지켜보던 별이는 살금살금 가더니 감자의 품위를 느끼며 후다닥 물을 다먹은 감자는 거실에 위치한 간이쇼파에 올라가길래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계속 눈을 깜네.. 계속 감자야 ~ 감자야~ 감자야 ~ 하고 여러번 불러서 힘들게 찍은 한장 ㅋㅋㅋㅋㅋㅋㅋ 별이는 어디 갔나 찾아보니 안방 쇼파에 올라가서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누워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이도 사진찍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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