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디딤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늘어놓기 전에 간단한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어떠한 사람과 시비가 붙은 상황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과연 아래 보기 가운데 어떠한 행위가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까요? ① 차량을 운전하여 전동킥보드 진로를 방해하거나 가로막는 등의 행위 결과 → 피해 X (사고 발생하지 않음) ②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을 밀어 넘어트리는 행위 결과 → 피해 O (경미한 부상) ayumikubo, 출처 Unsplash 정답은 ①번 입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결과에 많은 분들께서 ②번을 택하지 않았을까 예상해는데요. ①번과 같은 행위를 했을 경우 적용되는 죄명은 '특수협박'입니다. 이어 ②번은 '폭행죄'가 성립되죠. (단순 폭행이 아니라 피해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폭행치상 또는 상해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폭행죄는 형법 제260조에 의거, 사람의 신체에 대해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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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위협운전 처벌 없이 특수협박 기소유예 결정! (24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