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숨겨진 감성 여행 원도심 문화 올레길, '바리바우이야기'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계단이 정말 많은 언덕 위의 언덕을 상상하면서 찾아갔습니다. 계단 위의 계단이 또 있는 곳에서 '바리바우 스토리'를 통해 조금의 고단함이 덜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아주 잠깐 해보았습니다. 선화동의 원도심 문화올레길 '바리바우이야기'가 있는 계단은 모르는 분들이 많겠죠. 그래서 한번 찾아가서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대전평생교육원 뒤쪽에 4.1만세로 길을 따라서 조금 가다 보면 평생교육원 건물 맨 마지막 부분에서 도마동 쪽을 바라보면 바리바우 스토리가 있는 계단이 보입니다. 대전 여행을 조금 깊이 있게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알아도 몰라도 찾아가면 기분 좋은 길입니다. 왜냐하면 스토리 자체가 탄탄하기 때문이죠. 바로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으면 12가지 보물을 얻을 수 있는 길'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단에는 '소원을 말해봐'라는 글이 쓰여 있는지도 모릅니다. 12가지 보물을 얻을 수 있는 소원을 말할 수 있는 길. 그리고 그 소원을 얻기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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