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낮술 하기 좋은 고즈넉한 위스키바 (Bourbon)

요즘 오빠랑 유튜브 채널 '주류학개론'을 보며 알게 된 위스키 버번! 사실 '법원'은 버번위스키를 알기 전 가게 된 곳으로 고즈넉한 북촌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낮술 하기 좋은 바를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다. 이름을 왜 법원이라고 지었을까? 오빠 카드로 계산했다가 오빠가 심각하게 이 '법원'에서 결제된 내역은 뭐냐고 물어본 기억이 있다ㅋㅋㅋ 매장 내부는 대체로 전통 가옥 분위기로 우드와 따뜻한 색감의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옛것의 느낌이 있지만 포인트 조명으로 세련된 느낌! 물컵에도 법원이 새겨져있네 어릴 때 갈빗집이나 함흥 냉면집 가면 있던 따뜻한 면수 컵 같아ㅋㅋㅋ 추억 새록새록 심지어 이 컵은 6천 원에 판매 중이었다 냅킨에도 법원!!ㅋㅋ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신듯하다 우리는 2층 현대엔지니어링 주차장 뷰 창가 자리에 앉았다 추적추적 비 오는데 이런 고즈넉한 바에서 조용히 낮술 즐기니 넘나 좋은 것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보리나 호밀 등으로 만들지만 버번위스키는 옥수수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