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022.11.19 강릉여행 2일차

1일차 이어서 쓰는 2일차 예진이가 안 씻고 잔다길래 안 씻으면 같이 안잔다고 했다 "근데 몸에 모래 잔뜩 들어갔는데 좀 씻지?" 라고 하니까 "내가 납득당하면 바로 씻긴 하거든. 납득 완료." ㅇㄴㄹ하면서 진짜 씻으러 갔다 말은 참 잘 듣는다. 잔소리하기 전에 알아서 씻으면 완벽할 텐데. 4명 전부 씻고 데덴찌로 같은 침대 쓸 팀 나누기로 했는데 예진이만 피하면 됨 씻었는데도 예진이를 피하는 이유 ; 속이 부글부글 거린다며 우리 앞에서 방귀 틈 "쟤랑 같이 자다가 진동 느껴지면 발로 밀어버릴 것 같은데" 라고 하니까 희수가 "아니 얼마나 세게 뀌어야 진동느껴지냐고ㅋㅋ개웃기네" 라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다행히 희수랑 자게 됐다 그렇게 꿈나라로 11시 퇴실은 너무 빠르다 어제 새벽 4시에 잤더니 어우 피곤해 제일 먼저 희수가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9시 20분부터 희수가 깨우기 시작했다 "애들아 일어나~" 우리 셋은 들어 놓고 못 들은 척하며 잤다 "애들아 일어나악~!~!" 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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