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련


마음 수련

가끔 너무 힘이들고 지칠때는 낮이나 새벽 4시에 성당를 찾는다. 크리스챤은 아니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그리고 회사까지 천주교?기독교학교?였기 때문에 그리 낯설지가 않는다. 가기전에는 지갑에서 지폐와 동전들을 들고 가까운 성당을 가서 마음의 안식의 기도를 하고 온다. (아는분의 아버지가 목사이신데 교회를 운영할 수 없을 정도의 금액이 모여서 힘겹게 살아 가는 것을 알기에 줄 수 있는 만큼 주려고 한다.) 가끔 나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거나 지쳤을때는 누군가를 믿는다는것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가.. 답은 주진 않지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당도 있고, 익숙하기 때문에 찾는것 같다. 기도를 하고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말을 주저리 주저리 하였기 때문에 피곤해진다. 그리고 잠깐 눈을 부치면 힘이난다. 마음의 수련이라고해서, 자연을 벗삼아 스님을 만나러 가도되고 나처럼 성당를 찾아도 좋은것 같다. 집 근처에 산도있고, 부천호수공원도 그리 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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