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하주차장 모자의 비극, 엄마는 생존 10대 중학생 아들은 사망


포항 지하주차장 모자의 비극, 엄마는 생존 10대 중학생 아들은 사망

‘엄마 껌딱지’ 10대 소년, 엄마 따라 지하주차장 갔다 참변 “‘엄마 껌딱지’라 엄마 따라 주차장 갔나봐요…우리 조카 어떡하면 좋나요”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참사’ 현장에서 7일 새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김모(15) 군의 큰아버지는 전날 “아이고 엄마는 주차장에서 나왔는데, 조카가 안 나온다”며 울부짖으며 말했습니다. 7일 오후 9시 41분쯤 김 군의 어머니 김모(여·52) 씨가 생존해 들것에 실려 나오자 가족들은 “이모 나왔다! 이모 나왔다!”고 외치며 김 씨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 군이 같이 구조돼 나오지 못한 상황을 이내 인지했습니다. 가족·친지들은 김 씨가 12시간의 주차장 물속 사투 끝에 살아서 구조된 ‘기적’ 속, 김 군이 사라져버린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이들은 하릴없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제발 살아 돌아와야 할 텐데…”라는 말이 교차했습니다. 김 군의 사촌이라 밝힌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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