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대낮 길거리에서 50대 남성 아내 살해 4차례 가정폭력 신고도 소용 없었다

대낮 거리에서 50대 남성, 아내 살해 4차례 가정폭력 신고도 소용 없었다 충남 서산의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자신의 배우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경찰에 남편을 여러 차례 가정폭력으로 신고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16분쯤 서산시 동문동 거리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인근에서 사건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여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B씨는 A씨의 배우자로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경찰에 A씨의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1일 이후로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가 재차 B씨를 찾아가 상해를 입히자 경찰은 법원에 피...

원문링크 : 충남 서산 대낮 길거리에서 50대 남성 아내 살해 4차례 가정폭력 신고도 소용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