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대 사기범 94년생 박상완 공개수배 병원서 MRI 찍다 도주


45억대 사기범 94년생 박상완 공개수배 병원서 MRI 찍다 도주

MRI 찍다 도주한 94년생 박상완 '공개수배' 사기 혐의로 체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도중 달아난 피의자가 공개 수배됐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기와 도주 등의 혐의로 1994년 생 박상완을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나 도움을 줄 경우 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입니다. 94년생 박상완은 키 180의 다부진 체격이며 상·하의로 검정색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의 장기화가 될 경우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공개수배를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수사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씨는 지난 16일 사기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하지만 박씨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자 어제 17일 오후 경찰이 박씨를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박씨는 MRI검사 과정에서 잠시 수갑을 풀어준 사이 검사실에서 뛰쳐나와 도주했습니다. 경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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