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 판매하는 백화점

백화점과 중고시장은 공존할 수 있는 단어일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백화점에 중고품을 들이는 것은 이미지 훼손으로 연결 될 걱정이 들기도 한다. 동시에 최근 핵심소비층으로 거듭나고 있는 MZ 세대는 중고거래에 거부감이 적고, 오히려 방문을 촉구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4053300017 작년 2월에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오프라인 중고거래 공간 '브그즈트 랩'은 지난 1년간 21만명이나 방문했다.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중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브그즈트 랩의 성공 요인에는 MZ세대에게 취향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해 스니커즈 마니아들이 방문해야 할 '성소'로 자리잡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작년 10월에는 2호점을 강남구 코엑스몰에, 11월에는 상품 전시 공간을 역삼 더 샵스 앳 센터필드에 마련했다. 세컨드 부티크 htt...

원문링크 : 중고품 판매하는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