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바 단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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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보름살이 9번째 날이다. 벌써 9일 차라니 시간이 정말 날아간다. 오늘도 제주도 날씨는 햇볕 쨍쨍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유독 여행자가 더 많아진 느낌이었다.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것 같다. 오늘은 하루에 4~5번밖에 운행하지 않는 버스를 타고 제주도에서 여태 가 보지 않은 곳으로 버스 여행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그런데 1분 차이, 1분 차이로 2대를 연달아 놓쳐 버리고 동광환승센터 정류장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멀리 돌아서 가는 버스를 간신히 타게 되었다. 우리한테 익숙한 202번이나 282번을 타면 제주 서쪽을 빙 돌아서이지만 가기는 간다. 그것도 11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컨까지 아주 빵빵한 좋은 환경에서 말이다. 하지만 남편은 굳이 안 가본 길을 가보고 싶다며 아침부터 난리를 쳤고, 난 그 이유를 사실 몰랐다. 한 번만 타고 가면 되는 버스가 있는데 왜 저렇게 갈아타면서까지 다른 버스를 타려 하는지 몰랐다. 남편은 안 가본 제주도를 버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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