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북문 맛집 57도씨 트라토리아


경대북문 맛집 57도씨 트라토리아

어제 경북대학교 북문에 있는 57도씨 트라토리아에서 저녁을 먹었다. 파스타와 피자 쪽으로 경대북문 맛집이다. 요즘은 괜찮은 파스타 같은 음식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게다가 이제야 남편도 파스타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나보다 더 파스타를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해서 다행이다. 경북대학교 북문은 남편과 내가 대학생 시절에 땡땡이를 많이 치던 곳이다. 경대북문 앞에 있는 오락실에 들어가서 겨우 100원으로 4시간을 보내고 도서관에 돌아오면 내가 공부를 한 것인지, 책과 가방만 공부를 한 것인지 허무한 상태로 가방을 싸서 집으로 가곤 했다. 그럼에도 다음 날이 되면 저녁을 먹고 나서 바로 도서관에 들어가지 못하고 딱 한 판만 하겠다고 들어간 오락실에서 또다시 엄청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반복되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너무나 오락 실력이 뛰어났던 남편 탓이다. 나 혼자 했으면 5분도 안 걸려서 끝났을 텐데 무슨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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