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여정,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인류의 여정,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정말 놀라운 책이다. 이 정도로 포괄적일 수 있다니! 누구나 꼭 한 번은 읽었으면 좋겠다.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 호모에렉투스에 이르러 수렵과 채집이 보편화되었고, 구석기시대가 시작되었고,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일회성이 아닌 이주는 20만 년 전에 시작되었고, 본격적인 이주는 6만 년 전에 시작되었고, 4만 몇천 년 전에는 유럽과 중동과 호주까지, 2만 몇천 년 전에는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까지, 만 몇천 년 전에는 남아메리카까지 닿았다. 그리고 만 2천 년 전에 빙하기가 끝나면서 정착해서 농업이 시작되었다. 신석기 혁명이다.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가장 큰 차이는 정착 유무에 있고, 정착으로 농업이 시작되고 문명이 태동했다. 그런데 이것이 더 나은 삶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작가는 그 원인으로 1798년에 토머스 맬서스가 내놓은 빈곤의 덫 이론을 내세우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여유가 생기면 삶의 질이 높아지나 곧 사망률이 감소하고, 출생률이 올라가면서 인구가 늘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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