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커리 바라지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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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나는 남편이 일하고 있는 네팔로 혼자 비행기를 타고 간 적이 있다. 남편이 오랫동안 해외출장을 가서 있으면서 네팔이라는 나라를 나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당시 직항이 아니라 방콕에서 갈아타야 하는 비행기였는데, 방콕공항에서 9시간 정도를 혼자 보내야 했다. 환승으로 9시간 넘게 공항에서 보낸다는 것은 끔찍했다. 마땅히 누워 있을 곳도 없어서 오직 버텨야만 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고생해서 네팔이라는 곳에 가야 하나 불만이 생길 정도였다. 그런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고도에 위치한 네팔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현지에서 네팔인들과 함께 한 식사도 인상 깊었다. 당시 별로 좋아하지 않던 커리에, 방금 구운 난을 손으로 찢어서 찍어 먹는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항아리 내부에서 구워지고 있는 난을 보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내가 정말 완전히 다른 세상에 와있구나 생각도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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